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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패스트캠퍼스] 패스트캠퍼스 챌린지 최종 후기

패스트캠퍼스 챌린지 최종 후기

 

드디어 50일동안 진행했던 패스트캠퍼스 챌린지가 종료되었다. 처음 시작할 땐 진짜 길게 느껴졌는데, 챌린지 기간동안 바쁘게 지내서 그런지 생각보다 빠르게 지나간 50일이다. 챌린지 종료 기념, 강의를 듣게 된 이유와 수강 후기에 대해 간단히 남겨보고자 한다. 증권사 계좌를 만든지는 오래되었고, 몇 종목씩 사고 팔아본 적은 있었지만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도 제대로 공부를 한 적이 없어서 늘 아쉬움이 있었다. 많이들 추천하는 유튜브 채널들도 찾아보긴했지만 이해가 잘 안되어서 결국 안보게 되었는데, 마침 이 강의를 우연히 알게 되었고, 마침 환급 이벤트도 있어서 바로 신청하였다. 환급 이벤트라는 크나큰 동기 부여가 있어서, 그동안 미뤄뒀던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마 환급 이벤트가 아니었다면 이 강의도 수강신청만 하고 등한시 했을지 모른다.. 이런 이벤트를 기획해서 수강생에게 동기를 팍팍 부여해준 패스트캠퍼스 기획자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든다..

 

강의는 크게 8개 챕터로 이루어져 있으며, 챕터 1에서는 주식 투자에 있어서 아주아주 기초적인 내용에 대해서 학습한다.

(챕터 1에 나온 내용들이 내가 강의를 수강하기 전, 가장 배우고 싶었던 기초적인 내용들이다.)

가장 기초적인 주식과 주식회사의 개념에서부터 보통주, 우선주, 액면가, 시가총액,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개념 등에 대해 알수있다.

그동안은 주식투자를 하면서 많이 접했지만 정확한 개념을 이해하지 못했던 용어들이 많았다. 배당부/배당락도 매번 헷갈렸고, 유상증자, 무상감자 등에 대한 용어도 잘 이해가 안 되었는데 이번에는 완벽히 이해했다. 이러한 개념적 내용 뿐만 아니라 주식 장 열리는 시간, 호가 접수 시간, 매매 거래 시간 등도 알려주셔서 그동안 헷갈렸던 것들을 다 확인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특히, 샤크전자의 성장과 몰락을 설명하며 다양한 개념들을 스토리텔링 식으로 설명해주셔서 이해가 더 쉬웠다. 

 

챕터 2 에서는 투자 종목 선정을 위한 10단계에 대해서 학습한다.  

다시 한 번 정리해보자면, 1단계 : 3년간 당기순이익> 2단계 : 시가총액 > 3단계 : 미래PER > 4단계 : 3년간 부채미율, 당좌비율, 유보율

5단계 : 뉴스와 공시 > 6단계 : 3년간 시가배당률 > 7단계 : 지분율 > 8단계 : 3년간 매출채권 회전율, 재고자산 회전율 

9던계 : PBR > 10단계: 내 생각을 정리하면서 투자 종목을 선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10단계를 거쳐 투자 종목을 선정하면 정말 실패없는 투자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강의를 수강하면서 함께 받은 투자 다이어리에 지금 보유하고 있는(물려있는) 과목을 분석해서 연습도 해보았다. 확실히 10단계를 모두 거치려면 아직까지는 시간을 많이 쓰는데, 앞으로는 1시간 안에 끝내도록 하는게 목표다!

 

챕터 3에서는 매수, 매도의 10원칙을 학습하였다. 

1원칙 : 손절매란 없다, 2원칙 : 실적, 배당 기반 저평가 회사에 집중, 3원칙 : 기술적 분석은 몰라도 괜찮다, 4원칙 : 충동구매는 사절, 

5원칙 : 월 3일 이내 투자, 6원칙 : 3종목 이내 투자, 7원칙 : 최대 투자규모는 연봉이내, 8원칙 : 분할 매수, 분할매도. 9원칙 : 외국인, 기관 투자가와 투자 동행, 10원칙 : 수익난 날은 시세판을 끄자

일단 지금까지의 나의 투자 역사를 되돌아봤을때, 첫 번째 원칙부터 지킬 수 없었다. 철저한 종목 분석은 커녕 뇌동매매로 인해 채워진 나의 계좌들은 때때로 손절매가 필요했다. 앞으로는 10단계 종목 분석을 통해 계좌를 채우고 10가지 원칙들도 잘 준수해봐야겠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좋았던 점은 강사님의 경험에서 우러난 노하우를 공유받음으로써 더 건강한 투자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는 것이다. 월 3일 이내 투자, 수익난 날은 시세판 끄기 등 주식 투자에만 몰두하는 삶이 아닌 내가 가진 직업, 일상과의 균형을 유지하며 투자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물론 아직 주린이기 때문에 주식 고수처럼 본인만의 투자 패턴을 만드는 데는 시간이 소요될 테지만, 앞으로 더 공부해서 종목 분석 시간을 단축시켜 나만의 투자 패턴을 수립해봐야겠다. 

 

챕터 4에서는 뉴스 및 공시 분석에 대해서 학습하였다.

호재뉴스 : D-day 투자, 최대주주 상속(증여), 지수 신규편입, PEF 인수, 자사주 매입, 자산 재평가, 실적개선 리포트, 정부정책 추진 등

악재 뉴스 : 관리종목 지정/상장폐지, 실적악화, 감사의견 거절, 투자경고/위험종목 지정,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공매도 증가 등

주의해야할 뉴스 : 증자/감자, 경영권 분쟁, 52주 신고가/신저가, 신규상장주식 투자, SPAC 투자, 환율/금리/원자재 가격 변화 등

강의를 듣기전에도 물론 알고 있었지만,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세상이 돌아가는 것에 누구보다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 같다.

그렇기 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매일 뉴스를 체크해야한다. 다만, 강의를 듣기전에는 어떤 뉴스를 읽고, 그것이 어떤 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반면 강의를 듣다보니 중요한 뉴스를 찾는 방법과 해당 뉴스와 연관된 어떤 기업을 주목해봐야하는 지 알게 되었다. 이전에도 출퇴근 하면서 카카오톡으로 뉴스를 보곤했는데, 뉴스 탭이 개편되고나서는 통 불편해서 뉴스를 잘 보지 않았었다. (네이버도 마찬가지) 대신 요즘은 유튜브 채널로 하루의 중요한 뉴스 들을 체크하고 있다.

 

잠깐 유튜브 채널을 추천하자면, 데일리 시황과 관련된 정보를 얻기위해 기릿의 주식노트라는 채널을 보고있다. 이 채널은 우연하게 접했는데, 영상 하나만 보고 바로 구독도 누르고 친구에게 추천도 해주었다.(그 친구는 안 보는 것 같지만) 우선 매일매일 점심 1분 시황정리, 주린이를 위한 시황정리, 주린이를 위한 경제뉴스 이렇게 3개의 영상이 올라온다. 점심 1분 시황정리는 제목처럼 짧게 1-2분내로 그날 오전까지의 시황을 정리해주는 영상이다.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보면 참 좋겠지만, 사무실에서는 영상보기가 불편해서 재택근무 주간에만 챙겨보는 편이다. 그리고 주린이를 위한 시황정리/주린이를 위한 경제뉴스는 10분 정도되는 영상인데 그날의 이슈들을 간략히 정리해준 영상이다. 정말 이 영상을 내가 그냥 봐도 되나 싶을 정도로 뉴스들이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매일 챙겨보려고 노력 중이다. (보고나서 열심히 좋아요를 누르는 것으로 작게나마 감사의 표시를...) 그리고 카카오 채널도 구독해서 회사에서는 카카오 My 뷰에서 큐레이팅해주신 기사를 열심히 읽고 있다. 

 

챕터 5에서는 사업보고서와 재무제표에 대해서 학습하였다. 사업보고서, 재무제표- 재무상태표(자산, 부채, 자본), 손익계산서, 현금흐름표와 기타요소에 대한 내용이었다. 재무제표는 대학교 1학년 때 들었던 회계 교양과목에서 한 번 배웠었는데...(차변..대변..) 이렇게 다시 보니 완전히 새로운 내용 이었다. 사실 네이버증권 같은 서비스 들이 워낙 잘 되어있어서 내가 재무제표까지 보게 될 상황이 있을까 싶긴 했었는데, 강의를 들어보니 각 재무제표 내용 중에서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하게 확인해봐야 할 항목들을 잘 짚어주어서 좋았다. 

 

챕터 6에서는 테마주 투자에 대해서 학습하였다. 테마주 투자에 대한 교육 내용은 그동안 학습했던 강의 내용을 베이스로 하고 있다.  챕터 2에서 학습했던 종목 투자 10단계를 기반으로 하지만 테마주에 대해서 다루는 만큼 조금 더 기준도 널널하고 축약된 버전이다. 종목 분석도 기존의 종목 분석표에서 더 간단해진 신호등 종목 분석표를 통해서 한다. 빨강, 노랑, 초록의 기준은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달리 두면 되는데, 이렇게 간단히 시각화함으로써 내가 현재 관심을 두고 있는 종목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분석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아직은 테마주에 대해 보수적인 편이라서 신호등 종목 분석표를 곧 활용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조금 더 공부해서 테마주 투자도 하게 될 실력이 된다면 잘 활용해보아야 겠다.

 

챕터 7에서는 배당주 투자, 챕터 8에서는 ETF 투자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사실 강의가 정말 많기 때문에(약 100개 정도 된다) 현재 70% 듣긴 했지만, 50일 동안 이루어진 챌린지 기간 동안 모든 강의를 학습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배당주와 ETF는 특히나 관심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챌린지 기간 이후에 차근차근 학습할 계획이다. 특히 ETF는 17개 강의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 강의당 시간이 한 시간이 넘는다. 강사님께서 얼마나 ETF에 진심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꼭 들어보고 ETF 투자를 시작해야겠다.

 

강의를 들을 때, 사실 별다른 필기가 필요없을 정도로 PDF 자료가 잘 되어있다. 강의자료는 하나씩 다운받아서 아이패드에 담아두고 강의를 수강했다. 지금 챕터 6까지 다운받아져 있는데, 저 양이 진짜 어마어마 하다. 강사님께서 본인의 투자 노하우를 완전히 녹여 만든 강의임이 느껴진다. 강의를 모두 수강하고나서도 투자를 하면서 한 번씩 읽어보면서 투자 마인드를 다듬어 봐도 좋을듯하다. 

그래도, 이렇게 따로 노트정리한 내용도 있다. 특히 챕터 1(주식 투자의 기본)과 챕터 2(종목 선정 10단계)의 내용은 잘 알아두고 있고 싶었는데, 워낙에 휘발성 기억력을 가진 터라 손으로 내용을 정리하면서 머리 속에 정리해두려고 했다. 챕터 3이후 부터는 앞 강의의 내용을 모두 안다고 가정하고 강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다음 강의를 듣기 전 미리미리 정리하려고 노력했다. 확실히 손으로 쓰면서 다시 복습하니 내용이 더 기억에 남는 듯 하다. 본 강의를 수강하면서 함께 받은 투자 다이어리 맨 뒷 부분에 저런 프리노트가 있어서 알차게 사용했다. 투자 다이어리 구성이 꽤 괜찮다.

 

그리고, 실제로 수강했던 내용을 기반으로 종목 분석도 해보았다. 아직은 10단계 종목 분석 단계가 익숙하지 않아서 노트 정리한 부분을 되짚으면서 하나하나 칸을 채워나갔다. (익숙해지면 한 시간 안에 가능하겠지..) 사실 투자 다이어리가 잘 되어 있어서 빈칸만 채워나가면 종목 분석은 뚝딱이다. 사진 속에서 분석한 종목은 아무런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몇개월 째 물려있는 나의 여러 종목 중 하나인데, 이 종목분석표를 작성하면서 몰랐던 사실들을 참 많이 알게 되었다. 그래도 생각보다 종목 분석 결과가 나쁘지 않아서 안심이 되었다. 열심히 종목들을 분석해서 이 투자 다이어리를 꽉꽉 채우는 것을 일단 목표로 삼았다.

 

강의를 수강하면서 주식 투자도 정말 부지런해야 할 수 있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그리고 정말 뻔하기는 한데, 기존의 나의 주식 투자 방식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다. (뇌동매매 그 자체였던 나의 투자..) 앞으로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 종목 분석 방법을 잘 적용하고, 매일 간단히 시황체크와 더불어 하루 3가지 뉴스를 꼭 읽으며 세상 돌아가는 일도 멀리 하지 않아야겠다. 아직 강의를 수강한 이후로 새롭게 투자한 종목은 없다. 뭐랄까 이전과 다르게 종목 하나 구매하는 것이 더 신중해졌달까..  새롭게 배운 종목 투자 방식이 처음에는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리겠지만 이것이 습관화 된다면 그리 어렵지 않으리라 믿고.. 일단은 열심히 해봐야겠다. 투자 다이어리와 함께 강사님께서 집필하신 책도 한 권 받았는데 강의를 다 듣고 그것도 얼른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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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패스트캠퍼스 환급 챌린지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